화폐가치는 하락해 가고 있습니다. 과거에서 보더라도 경제위기와 호황은 번갈아 왔고, 버스값, 음료수 가격,짜장면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. 오르기만 한걸까요? 화폐가치는 그대로고요? 은행에 넣어둔 돈, 시간이 지날수록 실질 구매력이 줄어든다는 사실은 익히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. 이것이 바로 화폐가치 하락인
인플레이션입니다. 그리고, 단순한 경제 현상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온 위기의 신호이기도 합니다.
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1929년 경제 대공황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입니다.
1929년 경제 대공황: 광란의 시대가 무너진 날
1920년대 미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. 사람들은 주식에 빚까지 내며 투자했고, 거침없는 호황에 들떠 있었죠.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,
- 과도한 투기
- 소득 불균형
- 정부의 시장 방치 등의 불안정 요소들이 쌓여 있었습니다.
결국 1929년 10월 24일 검은 목요일, 주가 폭락으로 거대한 거품이 터졌습니다. 그 여파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. 은행 도산, 실업률 폭등, 소비 급감, 사회 불안 등 화폐는 더 이상 신뢰받는 자산이 아니게 되었죠.
경제 시스템 전체의 붕괴, 그것이 대공황이었습니다.
2008년 금융위기: 너무 큰 실패
이번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였습니다.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저신용자에게도 대출이 남발되었고, 이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들이 세계 금융시장 전체로 퍼졌습니다. 결국에는,
- 리먼 브라더스 파산
- 글로벌 증시 폭락
- 대규모 실업과 소비 위축이 2008년 금융위기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경제를 휘청이게 했습니다.
이것도 1929년과 유사한 원인과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.
- 과잉 신용
- 부실한 규제
- 자산 거품
- 대중의 투기 심리
반복되는 위기: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
1. 화폐는 절대 안전하지 않은 불완전체
인플레이션, 경제 위기, 정책 변화 등 모든 것이 돈의 가치를 조금씩 갉아먹습니다.
그래서, 현금을 그대로 두는 것은 오히려 리스크입니다.
2. 자산은 분산하는 것이 탁월한 선택
주식, 부동산, 예금 등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실물 자산과 금융 자산을 균형 있게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. 불황에도 변함없는 가치가 유지되는 자산이야말로 참으로 올바른 선택일 수 있고, 중요한 안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.
3. 경제 공부는 최고의 생존 전략
정부 정책, 금리 방향, 글로벌 흐름을 꾸준히 공부하고 대비해야만 어떠한 위기에서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 입니다.
돈은 돈에 대한 지식이 있고, 미리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모여들기 마련이 아닐까 합니다.
화폐가치는 늘 하락하며, 경제위기는 되풀이
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. 1929년 대공황 → 2008년 금융위기 → 그리고 현재.
더구나, 지금은 미국발 관세정책과 연이은 글로벌 뉴스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. 위기는 조용히 찾아온다고 하는데 현재의 상황은 사방이 시끄럽고 금방이라도 큰 일이 벌어질 것만 같습니다. 분명한 것은, 지금도 화폐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, 그에 맞는 대응과 미래로의 준비를 차분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귀한 자산을 지키는 것이고 바람직한 투자법이 아닌가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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